Wednesday, 9 October 2013

나영석PD, '응답하라 1994' 카메오로 '연기 도전'


문경은 우지원 김훈까지 가세..화려한 카메오 라인업, 깨알 재미 돋우나

[OSEN=윤가이 기자] '꽃보다 할배' 나영석 PD가 연기 데뷔(?)한다. tvN 한솥밥을 먹는 절친 신원호 PD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 도전장을 낸 것.

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 8일 OSEN에 "나 PD가 '응답하라 1994'에서 카메오 연기를 펼쳤다. 첫 회에 등장하는데 이미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원호 PD는 "나 PD가 극중 하숙생 역할로 특별출연한 것이 맞다"며 "제작진 사이에서는 애초 전편인 '응답하라 1997' 때부터 그의 카메오 출연을 타진한 바 있다. 처음 제안했을 때는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듯 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매우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알고 보면 나 PD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재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 따라서 연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기대이상의 애정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과거 KBS 예능국 동기로 입사한 신 PD와 '1박2일'에 이어 '꽃보다 할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우정 작가에 대한 의리가 결국 나 PD의 깜짝 카메오를 가능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94년경 농구대잔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연세대학교 농구단 3인방 문경은, 우지원, 김훈 역시 '응답하라 1994' 카메오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는 각각 프로 농구팀 서울 SK 나이츠의 감독, SBS ESPN 농구 해설가, 김훈 농구교실의 감독으로 활약 중인 세 사람은 제작진의 뜻 깊은 섭외에 흔쾌히 응하며 '응답하라 1994'의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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