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경 대원(위)과 소방대원들이 고독사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장동혁(위에서 두번째 왼쪽)과 최우식(맨 아래)이 존경심을 표현하고 있다./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연예인으로서 특급 대우는 기대할 수도 없었다. 여자라고 봐주는 것도 없었다. 삶과 죽음이 오가는 현장에서는 끈끈한 동료애만 있을 뿐이었다. 견디기 어려울 법한 촬영이었을 텐데 소방대원 체험을 겪은 스타들은 어느새 마음의 키가 한뼘 자라있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최우식, 장동혁이 한 남성의 고독사를 마주한 뒤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출동했다가 현장에서 며칠 전 사망한 시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선배 대원들은 일단 장동혁과 최우식을 안정시켰다. 선배 대원들은 이들에게 현장에 함께 투입할 것인지 의사를 물은 후 차분하게 사건을 수습했다.
그 가운데 여성 대원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사건 수습에 앞장섰던 정수경 대원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창문 틈으로 시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조동혁, 최우식을 대피시켰다. 특히 과거 자해 현장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던 최우식을 걱정하며 신속하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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