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9 October 2013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 아역 울리는 야속한 드라마


김소현(맨 아래)이 서강준의 집을 찾아 하룻밤을 보내려 하고 있다./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수상한 가정부'의 첫째 김소현에겐 잔인한 6회였다. 망가지겠다고 선언한 18살 소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연이어 터졌다.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엄마가 죽은 강가를 찾은 그는 고개를 떨궜다. 

8일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한결(김소현 분)은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 가슴에 대못을 박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박복녀(최지우 분)에게 "부모 가슴에 대못 박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다. 복녀는 "부모 가슴에 대못 막는 방법이 있긴 하다. 자칫하다간 자기 손가락만 부러질 수 있지만…"이라고 대답했다. 

늦은 밤 한결은 집을 나섰다. 그는 집을 나서며 복녀에게 "남자 친구 집에 간다. 이젠 준비가 됐다"며 "철저히 망가지겠다. 오늘 집에 돌아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녀는 안녕히 돌아오라는 말만 반복했다. 

한결의 남자 친구 최수혁(서강준 역)은 신우재(박지빈 분)와 함께 있었다. "오늘 오빠 집에 가도 되느냐? 그때 처럼 도망치지 않겠다"는 한결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수혁은 "얼른 집에 가라. 난 샤워해야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씻으러 들어간 수혁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우재는 수혁의 집 앞에서 한결을 기다렸다. 

한결과 마주친 우재는 "망가지려는 거냐"고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그는 "내게 왜 설교냐?"고 쏘아붙인 후 수혁의 집으로 향했다.

수혁은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한결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은은한 노래를 듣던 두 사람은 입을 맞추기 위해 눈을 감았다. 

그때였다. 수혁과 한결이 입을 맞추기 직전,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의 주인공은 복녀였다. "두결이 테니스 채를 빌리려 한다"고 말하는 복녀에게 한결은 "알아서 하라고 해달라"며 급히 전화를 끊었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이번엔 동생 혜결의 머리를 땋아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수혁은 한결의 휴대전화 종료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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