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9 October 2013

동료 연예인, 故 로티플스카이 애도…"사인 찾지못해"

8일 세상을 떠난 가수 故로티플 스카이

가희 "내 컴백곡 작곡…하늘이 위해 노래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뇌사 상태로 입원 중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솔로 여가수 로티플 스카이(김하늘·25)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엄지원, 방송인 박지윤 등 기독교 모임을 통해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을 비롯해 애프터스쿨의 가희 등이 조문했다. 

또 온라인에서도 동료들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가희는 트위터에 "로티플 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 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슬퍼했다. 

DJ.DOC 김창렬도 "로티플 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렴…. 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로티플 스카이와 절친했던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과 배우 동현배 형제, 레인보우의 정윤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다. 

로티플 스카이의 사인은 세간에 보도된 것처럼 뇌종양으로 투병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유족의 말을 빌려 "뇌종양으로 투병한 건 아니라고 들었다"며 "지난달 갑작스럽게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뇌사 상태로 20일간 입원했다.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다 해봤는데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 측도 8일 "고인은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오늘 오후 4시48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로티플 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집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 Purit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시 10대였던 그는 수록곡 '웃기네'로 주목받았다. 

2010년에는 배우 류시원의 지원을 받아 로티플 스카이란 예명으로 싱글음반 '노 웨이(No Way)'를 발표했고 드라마 '마이더스' 등의 OST에 참여했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고양시 청아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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